남양주시에서 60명을 모집하는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모두 539명이 접수,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동안 2004년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접수한 결과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98년 IMF때 50명 모집에 430명이 접수한 것보다 더 높은 경쟁률이어서 대학생들에게도 지금의 경제가 그 만큼 더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실제로 2002년 동계때는 50명 모집에 210명 접수, 같은 해 하계때는 50명 모집에 135명이 접수 했다.
또 2003년 동계때는 역시 50명 모집에 258명, 하계때는 50명 모집에 340명이 접수했고 2004년 동계때는 60명 모집에 298명이 접수한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1일 오후 3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으로 선발되며 일일 2만천원의 보수를 받게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5일부터 8월11일까지 시청 각부서와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직원들을 보조하며 시정 등을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