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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KIA 타이거즈 꺾고 3연승 질주

선발 데스파이네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시즌 8승
황재균, 로하스, 강백호 중심타선 나란히 1타점
5위 KIA 2.5경기 차 추격...가을야구 가능성 높여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에 스윕패

 

kt 위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가을 야구를 향한 한 발 더 다가섰다.

 

kt는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와 황재균, 멜 로하즈 주니어, 강백호 등 중심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거둔 kt는 35승 1무 33패(승률 0.515)를 기록하며 5위 KIA(37승 30패)와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좁혔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1사구, 8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5패)째를 챙겼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연속 비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한 kt는 이날 1회부터 KIA 선발 양현종을 공략해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1회초 1사 후 황재균의 좌전안타와 로하스의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kt는 강백호의 우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2-0으로 앞서갔다.

 

2회 2사 1, 2루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3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4회말 나지완, 김민식의 연속안타와 유민상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 3루 위기에서 나주환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내줘 2-1로 쫒겼다.

 

그러나 kt는 5회초 심우준의 우중간 안타, 조용호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황재균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달아났다.

 

kt는 9회초 박경수의 우중간 안타와 장성우의 희생번트, 김민혁의 진루타로 만든 2가 3루에서 조용호가 적시타를 뽑아내 4-1을 만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데스파이네는 7회까지 추가실점없이 마무리 한 뒤 마운드를 조현우에게 넘겼고 조현우가 8회, 이보근이 9회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인천 홈경기에서 4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1-9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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