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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안산FC 꺾고 꼴찌 탈출 성공

전반 16분 김경민 결승골 끝까지 지켜 1-0 승리
승점 14점으로 리그 8위 도약
K리그1 수원 삼성은 선두 울산 현대와 0-0 무승부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FC를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FC안양은 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안산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터진 김경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FC안양은 3승 4무 7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수원FC에 2-1로 승리하며 일격을 가했던 안산FC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승 3무 8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9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전반 2분 김경민의 슛으로 포문을 연 FC안양은 전반 10분 맹성웅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이희성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FC안양은 6분 뒤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6분 안산FC 진영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주현우가 올린 볼을 권용현이 헤딩으로 뒤로 흘려주자 안산 골문 앞에 홀로 있던 김경민이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FC안양은 이후 안산FC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얻진 못했다.

 

전반 29분 아코스티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37분에는 황문기의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아코스티가 달려들어 재차 슛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드를 이어가던 FC안양은 전반 44분 안산FC 외국인 선수 펠리팡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볼을 잡아 돌파하는 과정에서 유종현이 잡으려고 하자 이를 뿌리치다 얼굴을 가격해 곧바로 퇴장 당해 숫적인 우위까지 접했다.

 

1명이 더 많은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은 FC안양은 후반 6분 안산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맹성웅이 가볍게 올려주자 김경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안산 골키퍼 이희성의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후 후반 18분 박요한의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골운까지 따르지 않은 FC안양은 1골 차 승리에 만족했다.

 

한편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기록됐다.

 

수원은 리그 선두 울산을 맞아 크르피치를 최전방에 세우고 염기훈, 박상혁, 고승범, 한석희로 2선을 꾸리는 1-4-1-4 전술로 맞섰다.

 

수원은 전반 시작 30초 만에 크르피치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어 울산 골키퍼 조현우와 1:1로 맞섰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후에도 수원은  한석희의 빠른 발을 이용해 울산 수비 뒷공간 파고들며 득점기회를 노렸지만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헨리가 시즌 18골로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주니오를 철저히 봉쇄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수 차례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막판 울산의 거센 공세에 밀렸지만 끈질긴 수비로 울산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