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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나상호 멀티골 앞세워 리그 6위 도약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 상대로 2-0 승리
리그 11위에서 6위로 5계단 상승
K리그2 선두 수원FC는 부천FC에 0-2 완패
부천 전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징크스 빠져

 

성남FC가 나상호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인천과 원정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친 나상호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승리가 없었던 성남은 시즌 4승째(5무 6패)를 신고하며 승점 17점으로 단숨에 리그 11위에서 6위로 5계단을 뛰어올랐다.

 

반면 우여곡절 끝에 조성환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하고 올 시즌 첫 승을 노린 인천은 15경기 연속 무승(5무 10패·승점 5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성남은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인천을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인천 아길라르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한숨을 돌린 성남은 4분 뒤 나상호가 미드필드에서 상대 볼을 중간에 뺴앗아 오른발 슛까지 연결시켰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도 몇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성남은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인천의 역습 상황에서 이태희가 이준석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이준석이 발에 걸려 넘어지며 레드카드를 받아 숫적 열세에 놓일 뻔 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이준석의 돌파 전에 인천 오반석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이태희의 레드카드가 취소되며 한숨을 돌렸다.

 

위기를 넘긴 성남은 후반 12분 인천 진영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나상호의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인천의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성남은 3분 뒤 인천 무고사의 중거리슛, 후반 30분 아길라르의 중거리슛이 골문을 벗어나는 등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이어갔다.

 

선제골 이후 인천의 공세에 계속 밀리던 성남은 후반 42분 골키퍼 김영광의 골킥으로 한번에 인천 페널티박스 앞까지 연결된 볼을 나상호가 잡아 그대로 오른발로 감아차 두번째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K리그2에서는 리그 선두 수원FC가 2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부천FC 1995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 이현일, 후반10분 조수철에게 잇따라 중거리슛으로 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최근 부천FC를 상대로한 10경기에서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포함해 2승 1무 7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였던 수원FC는 또다시 부천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8승 1무 5패, 승점 25점으로 2위 대전 하나시티즌(7승 3무 4패·승점 24점)에 승점 1점 차로 쫒기게 됐다.

 

반면 부천FC는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1무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6승 2무 5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5위로 도약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