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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여객 파업' 수원시, 운영 중단 4개 버스노선 대체노선 마련

남양여객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수원시가 운행이 중단된 4개 노선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을 마련했다.

 

운행이 중단된 노선은 수원과 안산을 오가는 11번 버스, 경기대와 수원도시안전통합센터 등을 지나는 400버스와 400-4번 버스, 22번 버스 노선이다.

 

시는 이 가운데 11번 버스가 운행하던 수원역~안산시 구간은 수원역에서 성우운수 ‘909번’, 태화상운 ‘707번’, 경원여객 ‘110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22번 버스 노선의 수원역~연화장 구간은 ‘10-2’번과 ‘3401번’ 버스를 타면 된다. 400번 버스 노선인 경기대학교~수원역 환승센터는 ‘광교운수 6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 400-4번 버스 노선인 화성시 궁평·마도 구간은 제부여객 ‘1004번’과 ‘1004-1번’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경기남부권 중소버스업체인 남양여객 노조는 다른 업체와의 임극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며 회사 측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결렬되자 이날 오전 4시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가 운행하는 10개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고, 나머지 50-2, 50-3, 50-4, 50-5, 50-6, 999번 등 6개 노선은 비조합원 및 예비기사들이 투입돼 단축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양여객 버스 파업으로 불편이 예상된다. 시민들은 가급적 대체 교통 수단이나 지하철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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