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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기부입니다.”

[씀씀이가 바른 기업] ㈜OK종합특송 김덕천 대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기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 내가 버는 돈은 내 능력이 아닌, 사회 시스템에 의해 버는 것입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OK종합특송에는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꿈꾸는 김덕천 대표가 있다. 

 

㈜OK종합특송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화물운송 서비스업체로 화물중개운송플랫폼을 갖추고, 전국 네트워크망을 가진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전자배차 시스템과 GPS 관제 시스템으로 배차의 정확성을 높이고, 화주와 배송기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덕천 대표는 “기부는 상생이다. 내가 버는 돈은 내 능력으로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에 의해 버는 것이다”며 “그래서 주변분들이 잘 돼야 내가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상생은 ‘기부’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역 복지단체에도 후원하고 있으며, 키다리 아저씨 프로첵드로 저소득가구 자녀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두번째는 ‘봉사’다. 화성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보안위원으로 활동하는 김 대표는 “한번은 명절에 탈북민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하러 갔는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탈북민이 고맙다며 식사하고 가라고 하셨다. 어려운 상황에도 베풀어주는 모습에 오히려 더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대표의 세번째 상생은 ‘존중’이다. 그는 “OK종합특송의 배송기사님들은 대부분 지역사회 분들이다. 배송기사님들을 사장님이라 부르며 소중한 고객으로 생각한다”며 “맞춤형 일감을 드려 배송기사님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부는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하는 김덕천 대표는 “회사가 봉담에 위치한 지 20년이 넘었다. 지역사회와 협업하지 않고는 회사가 잘 돼봐야 의미가 없다”며 “지역사회 분들과 같이 상생 발전해나가는 것이 가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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