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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일고 대통령기 전국하키 남고부 아쉬운 준우승

서울 용산고와 결승전서 2-1로 앞서가 종료 4분여 남기고 동점골
슛아웃에서 2-4로 아쉽게 패해

 

성남 성일고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일고는 15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서울 용산고와 전후반 60분 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4로 패했다.

 

지난 달 열린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성일고는 시즌 2관왕을 노렸지만 용산고에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친 성일고는 2피리어드 시작 1분6초만에 용산고 공윤호에게 필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성일고는 3피리어드들어 용산고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7분17초에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를 임도현이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피리어드에 용산고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성일고는 경기종료 6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김민일이 필드골을 뽑아내 2-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2분 뒤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용산고 공윤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슛아웃으로 몰고갔다.

 

성일고는 슛아웃에서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2-4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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