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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부천FC에 짜릿한 역전승 거두고 시즌 첫 연승

부천 바이오에 선제골 내줬지만 아코스티, 권용현 연속골로 2-1 역전승
안산 그리너스FC는 전남 드래곤즈와 0-0 무승부
K리그1 수원 삼성은 전북 현대에 1-3 완패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부천FC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FC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부천 바이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아코스티의 동점골과 후반 19분 권용현이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FC안양은 지난 8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며 4승4무7패, 승점 16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FC안양은 또 부천FC와 맞대결에서 지난 2018년 10월 1-0으로 승리한 이후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사슬을 끊었다.

 

반면 부천FC는 6승 2무 6패, 승점 20점으로 전남 드래곤즈(4승 8무 3패, 승점 20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전남 +4, 부천 -1)에서 뒤져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FC안양은 전반 13분 부천FC 진영에서 볼을 잡은 바이오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슛을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김경민의 슛을 부천 골키퍼 최봉진이 몸을 날려 쳐내저 골문 정면에 있던 아코스티가 오른발로 재차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FC안양은 후반 19분 패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페널티박스 오른쪽 안으로 흐르자 권용현이 달려들며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FC의 거센 반격에 시달리던 FC안양은 후반 42분 부천 조수철이 두번쨰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숫적우위를 점하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안산FC는 전남과 홈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3승 4무 8패, 승점 13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한편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에 1-3으로 패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수원은 3승 5무 8패, 승점 14점으로 1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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