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파문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오지철(吳志哲) 문화관광부 차관은 2일 사표가 수리되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직원들에게 인사한 뒤 청사를 떠났다.
이날 오전 정상 출근한 오 차관은 마지막 실.국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로 오신 장관에게 누를 끼쳤고, 참여정부의 인사청탁 배제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고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 공보관은 "오 차관은 '떠나는 마당에 평소 메모했던 것을 전달하겠다'면서 스크린쿼터, 아테네 올림픽, 내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준비 등 부내 주요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실.국장들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오 차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할 말을 다했다"며 언론의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1일 밤 오 차관 주재로 열기로 했던 이창동 전장관 송별회는 취소됐다.
한편 오 차관의 후임에는 내부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현택 기획관리실장, 배종신 차관보 등이 거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