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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 경기도리그서 하위권 반란

리그 3위 용인 빠따형, 2위 연천 미라클에 9-4 승리
최하위 고양 위너스, 선두 파주 챌린저스에 12-4 콜드 승

 

독립야구 경기도리그에서 하위권인 용인 빠따형과 고양 위너스가 상위권인 연천 미라클과 파주 챌린저스를 꺾는 반란을 일어났다.

 

용인 빠따형은 26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7차전 연천 미라클과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용인은 이날 승리로 12승 15패(승률 0.444),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 연천(14승 2무 11패(승률 0.560), 승점 44점)을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용인은 1회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기선을 잡았다.

 

1회말 이재원의 볼넷과 최현성의 투수앞 안타, 김상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건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은 용인은 박부근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류정호의 좌중간 2루타와 김동영의 중전안타, 박세훈의 볼넷으로 타자 일순하고 이재원과 최현성의 연속 안타까지 나오며 5점을 추가, 6-0으로 크게 앞섰다.

 

2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점을 내준 용인은 3회와 4회에도 각각 1점씩을 뺴앗겨 6-3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말 이재원의 내야안타에 이은 죄현성의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뽑아 7-3으로 다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용인은 5회말 박부근의 몸에 맞는 볼과 류정호의 우중간 3루타로 1점을 뽑은 뒤 박세훈의 투수앞 땅볼 때 3루에 있던 류정호가 홈을 밟아 9-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용인은 6회초 연천 장타웅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1점을 내주긴 했지만  7~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리그 최하위 고양 위너스가 리그 선두 파주 챌린저스를 12-4 7회 콜드게임으로 따돌리고 8승 4무 15패(승률 0.348), 승점 29점으로 3위 용인을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고양은 이날 경기에서 2회초 안타 2개, 볼넷 1개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말 성인규가 상대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강민석의 좌월 2루타, 최유승의 희생번트, 이주호의 볼넷, 길나온의 몸에 맞는 볼, 전세민의 희생타 등을 묶어 4점을 뽑아 4-1로 앞서갔다.

 

3회 1사 후 성인규의 내야안타와 강민석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뽑은 고양은 4회초 파주에 1점을 내줬지만 4회말 전세민의 좌전안타에 이은 김차연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2점을 추가, 7-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주는  5회초 이준호의 좌전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지준룡, 김병성의 연속 3루타로 2점을 뽑아 704로 따라붙었지만 더이상 추격에 실패했고 5회 4점, 6회 1점을 더 내주며 대패했다.

 

파주는 이날 패배에도 16승 2무 9패(승률 0.640), 승점 50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연천도 14승 2무 11패(승률 0.560), 승점 4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