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2학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외식직업전문학교와 의정부직업전문학교, 남양주직업전문학교, 위드미미용학원 등 장애인 훈련 경험이 있는 4곳을 위탁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들 기관은 4개월간 제과제빵, 케이크 장식, 한식·양식 조리 기능사, 브런처 실무, 미용사(피부·손톱) 과정 등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이번 위탁 교육을 이수한학생에게 졸업 후에도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지도, 취업 진로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지역 고등학교 중 297개 학교가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2811명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