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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위기…고객사수 '안간힘'

수원시 오프라인 유통업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활로 모색
AK플라자 '스포츠', 롯데몰 '식당가', 롯데백화점 '반려동물', 갤러리아 광교 '명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시 내 복합쇼핑몰,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들은 한층 더 치열해지는 경쟁 속 고객 사수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먼저 '터줏대감' AK플라자 수원점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를 통한 '스포츠 강화'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5월 300평 규모의 '나이키 스포츠 플러스' 매장을 시작으로 7월에는 '아디다스 스타디움'을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전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 라인의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젊은 층에게 등산·개인 운동이 인기를 끌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패션인 '애슬레저 룩'(가벼운 운동을 하기에 적합하면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복장)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AK플라자 수원점의 스포츠&레저 매장은 약 1200평 규모에 달한다. AK플라자는 수원점을 '스포츠 쇼핑 성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K플라자 맞은편에 위치한 롯데몰 수원점은 '식당가'의 변화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들어 만석장, 용호낙지, 편백점, 낙원타코, 비첸향 등 13개 F&B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말 식당가 오픈 이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롯데백화점은 펫호텔, 놀이기구, 펫수영장 등 반려견 자유이용 공간인 '펫파크'를 선보이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3월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는 '명품 브랜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벨루티'와 '보테가베네타'가 입접한 데 이어 지난 18일과 23일에는 '생로랑'과 '디올'이 각각 문을 열었다.

 

특히 '디올', '벨루티' 등의 브랜드는 경기권에서 최초 유치다. 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 등 3대 명품 브랜드는 현재 입점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리아 광교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차세대 명품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갤러리아 광교 관계자는 "디올의 경우 전국적으로도 유치한 브랜드들이 많지 않다"면서 "현재 경기권에서는 가장 명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 백화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