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국내외 및 역대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은 강제규 감독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채널 OCN이 네이트닷컴과 공동으로 지난달 7∼30일 4만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한 '한국인이 선정한 100대 감독' 설문조사 결과 한국 영화사상 최다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운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총 1만814표(15.2%)로 1위를 차지했다.
강제규 감독은 지난 2002년 OCN이 실시했던 '한국인의 100대 영화'투표에서도 '쉬리'를 1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올드보이'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2위(8.0%)에 올랐고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은 3위(7.6%)를 차지했다.
'사마리아'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은 5위(4.9%)에, 신작 '하류인생'을 선보인 거장 임권택 감독은 6위(4.3%)에 랭크됐다. '클래식'과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친구'와 '챔피언'의 곽경택 감독은 나란히 8위(2.2%)와 9위(2.1%)에 올랐다.
외국 감독으로는 'ET', '인디애나 존스' 등으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4위(7.0%)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스탠리 큐브릭이 10위(1.9%), 앨프리드 히치콕이 12위(1.7%),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멜 깁슨이 14위(1.5%) 등 할리우드 감독들이 대거 20위권에 들었다.
일본 감독들의 강세도 두드러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미야자키 하야오가 7위(2.8%)에 오른 것을 비롯해 '하나비'의 기타노 다케시가 21위(1.3%),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가 24위(1.1%)를 차지했다.
여자 감독 가운데서는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과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 등 두 명만이 각각 47위(0.4%)와 64위(0.2%)로 100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OCN은 선정된 100대 감독의 대표작을 오는 10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특집 방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