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주차장 125곳(1만2천919대분)을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 현황은 원미구 59곳, 소사구 33곳, 오정구 34곳이며 총 사업비는 3천580여억원이다.
시는 ▲국·공유지 활용 ▲공원, 학교 등 대규모 지하공간 이용 ▲기존 주차장의 입체화 등을 통해 주택밀집지역이나 상가지역에 연차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하거나 구도심을 위주로 권역별.동별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대상지는 부지면적, 주차공간 부족 실태, 주차공급률, 불법 주차현황, 부지소유자 등에 대한 종합 검토를 통해 선정된다.
현재 부천지역의 주차장은 17만307대분으로 주차장 확보율이 74%이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8만3천226대로 84% 수준까지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