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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집콕놀이, 단순하지만 재미 쏠쏠... 아이들 눈높이 딱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진행 중
부모와 아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될 듯

아이들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놀이 프로그램이 있어 직접 참여해봤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집에서 만나요, 실학집콕놀이’가 그것이다. 

 

박물관의 대표 유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존 실학박물관 로비에서 제공하던 AR체험 활동을 모두의 집으로 옮겨왔다고 보면 된다. 

 

현재 상품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다같이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선 프로그램을 제대로 즐기려 앱을 다운받을 모바일폰과 색연필, 체험활동지를 준비했다. 


체험활동지는 ‘실학박물관’ 사이트에 접속해 페이지 상단에 보이는 주요 메뉴 중 ‘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을 클릭한 뒤, ‘집에서 만나요, 실학집콕놀이’를 찾아 페이지를 열어 다운받을 수 있었다. 


사이트 메인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검색 창에 ‘집콕놀이’나 ‘집콕’ 등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해도 관련 페이지가 등장했다.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의 맨 윗부분에 보이는 세 개 파일 ‘박지원과 수레’, ‘정약용과 거중기’, ‘홍대용과 혼천의’를 모두 내려 받았다. 


주제별 간략한 설명이 담겨 있고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수레와 거중기, 혼천의 도안이 있었다. 


원하는 색으로 도안을 채우다보니, 이왕이면 꼼꼼하게 잘 칠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색칠을 마치고 할 일은 모바일로 어플을 받는 것. 


구글 플레이에서 ‘실학박물관’ 어플을 다운 받은 다음 실행시켰더니 메인 화면에 실학박물관 사이트로 연결되는 박스(좌)와 ‘증강현실 색칠놀이’ 박스(우)가 등장했다. 

 

 

우측 박스를 눌러 색칠을 마친 도안을 인식시켰다. 온갖 색으로 기자가 꾸민 유물이 종이 위로 튀어올랐다. 


유물과 유물 관련 위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모바일 화면에 등장한 유물을 360도 회전시키며 감상할 수 있고, 크기를 늘리거나 줄일 수도 있어 이것저것 만져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촬영하기’ 기능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튀어 오른 유물과 다른 배경 혹은 사물과 함께 촬영하는 기능, 게임 기능도 재미를 더했다. 


매우 단순한 형태지만 어린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흥미로울 수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집에서 즐기기에 괜찮은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한다.

 

한편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실학박물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뒤, 개인 계정에 AR체험 인증샷과 해시태그 세 개(#실학박물관, #집콕놀이, #실학집콕놀이)를 달아 놓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이 발송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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