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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27명 확진, 깜깜이 확진자 줄지어 발생…조사 난항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해 감염폭이 다소 주춤한 듯 했으나 지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5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27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477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는 이날 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에 확진자가 밀집해 있고 군대, 종교시설, 요양원 등 집단 감염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어 도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날 포천시 육군군부대에서 36명의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오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간부 포함 24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병사 33명과 간부 3명이다. 

 

군 당국은 전날 확진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비상에 걸렸다. 특히  이 시기 부대원들의 휴가나 외출, 외박이 전혀 없던 것으로 알려 감염경로를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에서는 이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 명은 해외 입국 후 확진을 받았으며 나머지 한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은 계속해서 조사중이다. 

 

고양 행신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 2명은 부부사이로 알려져 나란히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다.

 

도내 곳곳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은 계속해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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