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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전 본격 뛰어 들어

대통령, 국회의장 등 지지서한 담긴 신청서 제출

 

 인천시 연수구가 내년 10월 개최될 ‘2021 유네스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에 본격 뛰어들었다.

 

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유은혜 교육부총리 등 60여 명의 유치 지지 친필 서한문을 담은 신청서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최도시는 심사를 거쳐 11월 말쯤 발표된다.

 

구는 유치신청서를 통해 한국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에서 현재까지 성장 동력이 된 한국의 교육열과 16개 국제기구, 11개 대학이 자리한 글로벌 스마트도시 연수구를 소개했다.

 

구는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글로벌 건강교육 및 위기대응’을 주제로 한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과 K-방역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인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신청서에는 대통령과 국회의장, 교육부총리 외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GCF 사무총장 등의 지지 서한도 포함됐다.

 

또 일부 국회의원들과 인천군수·구청장협의회, 인천군·구의회의장협의회, 인천시의회, 연수구의회도 힘을 보탰다.

 

문 대통령은 유치 지지문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고 있다”며 “베이징과 멕시코시티, 코크와 메데진에서 우리가 함께 나눴던 포용과 협력의 정신이 대한민국 인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03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관련 정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남석 구청장을 단장으로 메데진 학습도시 국제회의에 참석,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팅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시, 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유네스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 준비를 해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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