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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재활병원서 연일 무더기 확진…집단 감염 우려 현실로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 광주 재활병원에서 연일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851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은 91명(국내발생 71, 해외유입 20)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6일 이후 연일 20명 이상씩 일일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은 3일만에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간병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간병인이 근무한 2개동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2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6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튿날 첫 확진자의 가족 3명과 퇴원환 환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이날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전수조사를 받은 인원 중 SRC재활병원을 방문한 인근 직원 83명도 포함돼 또 다른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51명의 감염경로와 함께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군대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다.  

 

성남시 교육 파견 중이던 간부 1명과 포천시 육군부대 소속 병사 2명 등 3명이 이날 확진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다행히 이들은 부대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조치 이후 광주와 의정부 등 재활병원에서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성남과 남양주 등에서 가족간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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