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지역 공유 주차장이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19일 청운대학교와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청운대는 최근 도화지구 주차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유 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방 시기 및 운영방법 등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측은 부설주차장 개방 등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주차구획선 추가 설치 및 차로 정비작업이 마무리 된 가운데, 협약 내용에 따라 청운대는 이날부터 부설주차장 전체를 인근 주민 및 상인들에게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현재 도화지구에는 상수도사업본부, 한국전력공사 제물포지사,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이 주민들에게 개방 중이며 가장 많은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있는 정부종합청사도 개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미추홀지역의 이용 가능한 개방주차장 현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