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오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지난 21일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청사 건축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관계자들과 내부 바닥재 색상, 가구배치 등을 논의하며 마감작업 진행상황 등을 살폈다.
조 시장은 “정약용도서관 조성을 통해 얻은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직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도 고려해 최고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꼼꼼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시가 경춘선 퇴계원역 인근에 건립 중인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은 연면적 5476㎡(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상과 지하에 4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 주민자치센터 사무실과 강의실, 커뮤니티룸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청사 현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인근 퇴계원읍사무소에 들러 아이스팩 수거 현장접수처에서 아이스팩을 가져 온 시민들에게 종량제봉투를 교환해 주며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아이스팩 수거사업 취지에 대해 홍보했다.
이어 조 시장은 퇴계원읍 사회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문제 등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퇴계원읍은 1989년 이후 30여 년 만인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면(面)에서 읍(邑)으로 승격됐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