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도시공사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일 평택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토지·지장물 소유자, 평택시의회 강정구 부의장·이종한 산업건설위원장, 평택시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및 보상 추진 현황 설명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개요 및 현황 분석 ▲토지이용구상(안) ▲주요 검토시설(안) ▲보상추진실적 및 일정 ▲보상기준 및 방법 ▲이주대책 및 생활대책 등 사업 및 보상 추진현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일원 66만3115㎡(구 20만 평) 규모로, 금년 1월 2일 사업시행자 변경 승인에 따라 평택시에서 평택도시공사로 사업시행자가 변경됐다.
공사 한 관계자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평택호와 서해의 자연 자원과 입지적 이점을 활용, 친환경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환경,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서해안 관광 메카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총 2회(1회차 10월 20일, 2회차 10월 22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작 전·후 방역소독 및 상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그리고 좌석 띄어앉기 시행 등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 경기신문/평택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