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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민예총, '동네야 놀자 展' 개최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서 열려
故 권성택 작가 전시부스 별도 마련
상처받은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

사단법인 수원민예총이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2020 동네야놀자展―위로와 희망’을 개최한다. 

 

'동네야놀자展'은 공동체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를 지향하며 수원시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문화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잃고 잔뜩 침체될 수밖에 없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아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 및 작가와 함께 만든 문화예술 활동의 결과물을 다수 감상할 수 있다. 


우리 삶의 현장을 깊이 들여다보고 고민하는 수원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소속 화가 26명과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 한빛학교,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 수원다시서기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수원민예총 문학위원회 및 사진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올해는 수많은 단체전과 기획전, 초대전과 연극무대, 미술공연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가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난 故 권성택 작가의 전시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권 작가는 수원민족미술인협회에서 제정한 ‘올해의 작가 상' 제3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수원민예총은 자료를 통해 "이전까지 우리의 삶을 지탱하던 것들이 무너져 내리고 새로운 사고와 행동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의 삶을 건강하게 견디고자 애쓰고 있는 수원시민에게 이번 전시가 한 조각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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