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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청운면 용두1리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실시

 

지난 23일 양평군의 제1호 치매안심마을, 청운면 용두1리에서 보건소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을 개선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경로당 환경개선은 용두1리 남·녀경로당을 대상으로 화장실 및 이동통로에 낙상예방을 위한 안전바 설치, 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한 안전의자 설치, 치매예방활동의 생활화를 위한 치매예방수칙 3.3.3 현판 및 치매정보 게시판 설치, 어르신들의 인지활동 향상을 위한 교육용 교구 비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에서는 청운면 작은도서관 내 치매도서 코너 관람,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대한 주민들과의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에는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 김현철 건강증진과장, 박동순 청운면장을 비롯해 용두1리 장명우 이장, 이오륜 전 남자노인회장, 용환엽 남자노인회장, 이옥순 여자노인회장, 박재영 청운면주민자치위원장, 이금순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용환엽 남자노인회장은 “청운면 용두1리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서 무엇보다 치매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주민인식이 개선됐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인지활동 프로그램들이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안심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정된 마을로, 2018년 청운면 용두1리가 제1호로, 2019년 강하면 운심1·2리가 제2·3호로 지정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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