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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일주일 앞둔 특성화고, 홍보 키워드는 '차별화'

코로나19로 온라인 설명회 개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360도 가상 사이버 투어'진행해 입학 홍보
경민 IT고등학교, 온라인입학지원본부 꾸려 비대면 단점 극복

 

경기도 특성화고등학교 원서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학교들은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5,6일과 11월 12,13일 특성화고등학교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5,6일은 특별전형 원수접수를, 12,13일은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일주일 앞둔 도내 특성화고는 학생 유치를 위해 두손 걷고 나섰다. 학기 중 코로나19로 인해 홍보를 제대로 못한 특성화고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섰다.

 

수원시 대표적인 여자 특성화고등학교인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360도 가상사이버 학교 탐방’을 통해 코로나19로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오프라인 입학설명회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 저녁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교내 방문을 거절한 중학교가 많아져 교문 앞에서 브로셔를 나눠주기도 하고, 유명 아이돌의 CD를 통해 학생들을 유인하는 작전도 불사하고 있다.

 

전국 최초 XR과를 신설한 안양공업고등학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아침·조회·점심시간에 중학교를 방문해 10~15분 가량 설명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XR에 흥미를 갖는 학생들을 위해 제작한 키트를 배송해 직접 만든 VR키트로 학교 홍보 자료를 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온라인 입시설명회도 개최했으며 원서접수에 앞서 오는 28일 2차 입시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의정부 경민IT고등학교는 비대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교내에 온라인입학지원본부를 꾸려 대학처럼 개별 입학 홈페이지를 만들고, 입학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1:1오픈 카톡방을 만들어 언제든지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가 오전 12시에 온다고 해도 특성화고가 궁금한 학생들의 질문에는 곧바로 답변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게다가 교내 방문을 원하는 학부모와 중학교 교사, 학생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 체험의 날’을 만들어 1년간 9번의 방문 체험을 실시했다.

 

경민IT고등학교 김미라 홍보부장은 “올해 비대면은 홍보에 가장 큰 단점이었지만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차별화 전략을 세워 가열차게 홍보를 하고 있다”며 “사실 한두 달 전까지도 반응이 없어 걱정했지만 원서접수를 앞두고 반응이 오고 있어 열매를 거두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