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기관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시설 등 총 53개소 이용자 및 종사자 1323명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았다.
이번 검사는 다량의 검체의뢰 시 검사결과를 신속히 통보받을 수 있는 풀링검사로 진행됐다.
풀링검사란 동일시설 내 검사대상에 대해 2~5명의 검체를 취합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관련 증상이 있거나 검사결과 양성 또는 미결정 시에는 양성 그룹 전원 개별 재검사를 실시해 양성 확진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그동안 방역수칙 등을 잘 지켜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진자는 언제 다시 늘어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