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평군에서 120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운전능력이 저하된 고령자의 교통사고를 감소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가평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 현재 면허 반납자는 120명으로, 1200만원이 지원됐다. 군은 올해 목표사업량을 150명으로 잡았다.
운전면허 반납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운전면허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먼혀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운전면허취소 결정통지서 또는 운전경력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운전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상책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