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소방서가 송도 일원에서 차량화재 질식소화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송도소방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4/art_16041928405787_4b1749.jpg)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송도 11-1공구에서 질식소화 진압장비를 이용한 실제 차량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자동차 일부모델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송도소방서는 차량에 불을 붙여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는 최성기(약1,200℃)때 차량에 질식소화 덮개로 감싸 덮어 화재의 3요소(가연물+점화원+산소) 중 산소를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추진했다
이런 질식소화덮개를 이용한 진압훈련은 지하주차장·터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전기차·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같은 전기화재 시 물을 사용한 냉각소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화재진압은 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차량화재나 소규모 화재를 진압할 때 적극적으로 현장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