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화를 만들어 가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연수구 SNS3분영화제가 31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5/art_16042841224317_f1cb60.jpg)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처음 개최한 ‘연수구와 함께하는 SNS 3분영화제 with Songdo’가 지난달 31일 시상식과 캠핑영화상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누구나 영화를 만들어 가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영화제 대상의 영예는 오른손 부상을 입어 다시는 사격을 할 수 없게 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kinygma’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배우라는 꿈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현실이 맞붙어 공존하는 이야기를 다룬 ‘야상곡’이, 감독상은 1970년대 인천 만석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윈터인만석동’에게 돌아갔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10월23일부터 29일까지 씨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스트리밍에 이어 30일 개막 행사, 자동차극장 상영에 이어 31일 시상식과 캠핑영화 상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상영에는 씨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경쟁작 상영, 온라인 투표와 GV프로그램, 연수스토리와 UCC공모작 상영, 축하인사말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화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영화제는 자동차극장, 캠핑영화제, 시상식 등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참여한 350여 명 외에 유튜브 생중계와 씨네허브 영화관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에서 대상과 감독상 외에 본선 경쟁작인 연수구 특별상과 연수구 베스트작품상 시상 등 총 22편의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제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영화를 만들어 가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많은 분들이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