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관식이 2일 박남춘 시장과 장정민 옹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5/art_1604364458391_bb71c6.jpg)
인천시 옹진군이 도서지역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여행자센터 조성사업이 마무리, 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박남춘 시장과 장정민 군수, 방지현 옹진군 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도서특성화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로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기초생활기반 구축과 경관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소이작도에는 현재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까지 갯티길 조성, 소이작 여행자센터 신축, 해변길 경관 개선, 주민역량 강화, 마을 홍보 등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1층에는 안내데스크, 카페, 특산물 판매대가, 2층에는 소규모 회의실(복합공간) 및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됐다.
카페에서는 소이작도 대표 특산물인 둥굴레와 고사리뿐 아니라 둥굴레라떼 등 소이작도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정민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올해 7개 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서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1년에도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알차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