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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문화원사 내년 8월 문 연다

 

가평군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전당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게 될 가평문화원이 내년 8월 개관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역 고유문화 개발, 보전 전승 및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평문화원사 신축공사가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면 내·외부 마감공사, 부대공사를 거쳐 내년 5월 준공 후, 6월 시운전 및 임시운영을 거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가평문화원사는 가평읍 대곡리 350먼지 일원 2324㎡ 부지에 연면적 2496㎡,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내에는 향토사연구소, 향토자료실, 다목적실,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78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가평문화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원사 건립과 함께 군지로 대표되는 지역의 향토문화 편찬사업은 문화예술진흥은 물론 지역의 향토문화와 전통을 더 체계적으로 전승 보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가평의 역사·문화 자료를 재정리하여 전통문화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변화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그 성과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2006년 군지가 편찬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군지를 발간하지 않은 상황에서 13년이 흘러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급속히 변화·성장하는 가평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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