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4일부터 사흘 간 대기배출사업장 등 2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환경보전과와 자원순환과,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2개 조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학익정비단지 갯골수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부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조업 정지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은 전문기술인력을 통해 운영기술 전수, 사업장 자율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경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