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도 지역경제활성화기금을 지식재산 창출지원, 무역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1년 지역경제활성화기금 운용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맟춤형 지원을 위해 지식재산 창출,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1사 무역사절단,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국제 지식재산 분쟁예방 컨설팅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제공 지원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등에 모두 4억900만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사업비를 올해 보다 두배 더 편성해 안정적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신제품개발, 기술의 특허와 상표 및 디자인보호 등을 지원하고 현지화 전략 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국제지식재산 분쟁예방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업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미추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