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도농복합도시이며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발전이 기대되는 남양주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12일 제 22대 남양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문수원(58)총경의 취임 소감이다.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77년 간부후보 22기로 경찰에 투신한 문 서장은 서울 남부서장과 인천 남동서장, 인천국제공항 경찰대장 등을 역임한 경무 및 보안업무에 능통한 지휘관이다.
문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치안업무에 충실한 경찰관' '국민이 만족하는 경찰관' '법과 상식에 입각한 업무수행' '자기책임을 완수하는 경찰관' '조직을 사랑하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 했다.
경북 출신인 문 서장은 가족으로 부인 임경희(52)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