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직할세관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4일 세관 구내식당에서 ‘사랑나눔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세관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사랑나눔 기금을 통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갑수 세관장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김장을 담갔다.
이어 평택세관은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김장김치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면서 주위로부터 고운 시선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장기화 및 긴 장마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갑수 평택세관장은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세관은 지역사회에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평택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