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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강동진 중사, 가평 조종면에 마스크 쾌척

 

최근 가평군에 마스크로 사랑을 실천한 장병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수기사 3257부대 의무실(가평군 조종면 소재)에 근무하는 강동진 중사.

 

강 중사는 최근 마스크 1500개(성인용 1000개, 소아용 500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강동진 중사는 20대 때부터 지속적으로 사회기부활동을 해왔으며 올해 초에는 조종면에 라면 10박스를 기부한 바 있다.

 

강동진 중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의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근 조종면장은 “관내 저소득층은 경제적으로 힘든 가운데에도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유행하여 마스크까지 구입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마침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앞장서 기부를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 매년 2~3회씩 기부해주신 물품들 덕분에 우리 이웃들은 어려움 속에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어린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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