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6일 국가보훈처를 소관부처로 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을 방문해 양평의 보훈사업 정책 확대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날 정 군수는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병욱 의원을 만나 “양평군은 을미의병의 발원지로, 한국 전쟁 시 중공군의 공격을 차단 재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호국의 고장”이라고 말한 뒤,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병기념사업,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 운영, 지평의병·지평리전투 기념관 및 보훈회관 건립 운영 등을 설명했다.
또 나라를 의해 희생·헌신한 보훈 가족의 예우를 위한 정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 정무위원회 차원의 의정활동을 건의했다.
한편, 민선7기의 반환점을 맞고 있는 양평군은 올해 지평리 전투 참전용사 아카이브 구축,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다음해 참전명예수당 월 20만원 상향 지원을 위해 ‘양평군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