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청소년 시설의 직접 수혜자인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자인 스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진접·오남 권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진접읍 장현리에 위치한 구 진접 문화의 집 부지에 진접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실효성 있는 청소년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시설의 직접 수혜자인 청소년이 직접 건축 디자인에 참여하고, 건축·디자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디자인 스쿨을 운영했다.
현재 연세대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진접 청소년의 문화의 집을 설계 중인 신호섭 건축가가 진행한 이날 행사는 공공건축물 견학, 건축가의 역할및 진접 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설명 등 토론식의 디자인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