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9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의 한 캠핑장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가정 돌봄으로 지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힐링 간담회 ‘맘 편한 피크닉’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가족 22명과 힐링의 시간을 넘어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서 안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증진을 위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길재경 관장은 "모두가 힘든 위기상황에서 장애인가정이 더 어렵고 힘들지 않도록 최선의 안전을 갖춰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서비스, 발달장애인 자립지원교실, 장애인어울림평생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