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연수구청장(오른쪽)이 전진수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고 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49728815518_b7d32a.jpg)
인천시 연수구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조사’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 1위를 차지해 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구는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전진수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와 고남석 구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서비스 1위 기관 인증패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조사는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별면접과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벌여오고 있으며 인천지역은 올해 처음으로 30만 명 이상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별도 진행했다.
올해 행정서비스 분야의 경우 서울시는 종로구, 경기도에서는 성남시가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조사 원년을 맞은 인천지역은 6개 기초단체 중 연수구가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실거주 주민 중 민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 품질 조사에서 연수구는 종합 67.6점으로 인천 기초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영역별 조사 결과에서도 ▲결과(69.7점) ▲인적·준비(62.1점) ▲절차(65.7점) ▲환경·매체(70.3점) 등 전 분야 지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 본원적 서비스와 공공성, 친절성 및 개인화, 적극성, 신뢰성 등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인천시 인구 30만 명 이상 6개 자치구, 경기도 인구 30만 명 이상 16개 시 등 총 47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남석 구청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이 역사와 비전으로 어우러진 미래국제도시답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