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회가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이하 전공노 남양주시지부)의 ‘집행부 부서장 기립 답변 관행’ 개선 요청과 관련, 개선하기로 했다.
전공노 남양주시지부는 10일 남양주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부터 위원회별 회의 진행 시 집행부 부서장에 대해 질의응답 시 앉아서 답변하도록 개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구시대적인 관습이라 개선해야 한다는 데에 많은 의원께서 찬성의 의견을 전달해 주셔서 개선할 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통중심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 엄강석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8대 후반기 의정방침인 ‘소통중심의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화답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