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30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인의 날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및 유관기관 등 주요 내빈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옥천파출소장의 색소폰 연주와 양평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장(신필호)의 국악공연, 박희정&나비타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양평군 홍보대사인 태자와 사랑이의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어 2부 행사에는 ‘제30회 옥천면민대상’을 수상하는 김용주씨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지역주민 27명에게 양평군수 및 기관단체장의 표창 수여식, 최인성 옥천면장의 기념사와 정동균 양평군수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코로나19로 면민의 날 행사가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체육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간소하게 개최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이 복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옥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운 옥천면 체육회 명예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행사가 추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