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청년 TLO 육성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 사진 = 인하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058967125_1f7eef.jpg)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으로 양성해 우수한 취업연계·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청년TLO 육성사업’을 통해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을 2018년 87명, 2019년 159명, 올해 161명 등 총 407명을 선발해 기술이전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협력단은 미취업 졸업생을 6개월 간 연구원으로 채용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민간이전함으로써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46명 중 168명의 취업연계 성과를 올렸으며 취업률도 64.3%에서 70.4%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직간접 기술사업화 활동을 통해 기술이전 23건과 기술료 2억5429만 원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협력단은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4개 트랙을 구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운영체계를 통해 청년TLO의 기술사업화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정보통신공학과 졸업생 염채영(23)씨는 “인천스마트시티(주) 기업과 연계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며 “실무역량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해 취업에 한발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