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심석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일 오남고등학교, 11일 동화고등학교와 방문소년단 봉사자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방문소년단이란 고등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노인 가정 54가구와 방문소년단 2인1조, 108명이 매칭되어 돌봄 서비스인 말벗, 안부확인, 가사지원, 외출동행 등 대상자의 안녕을 살피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댁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면역력 강화식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각 학교의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당부하며, 성실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정진춘 센터장도 방문소년단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과 봉사활동 중 애로사항을 파악해 도와주며, “학생들이 이 활동을 통해 마을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복지를 배울 수 있는 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