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이달 말까지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1420712892_a1e2fe.jpg)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일 백령면 산물벼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물량 5323t톤 매입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20일까지 산물벼 1450t을 매입하고, 이어 10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건조벼 3873t을 매입 중이다.
대상품종은 친들, 청품 2개 품종이며 포장 단량이 알속 무게로 40kg인 포대와 800kg인 톤백 포대로 건조 벼에 한한다.
군은 원활한 매입을 위해 수매원료곡 적재를 위한 파레트를 부족한 면별로 추가 비치했으며, 매입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조곡용 포장재, 톤백저울, 지게발 등을 지원했다.
검사시 합격수분은 13.0~15.0%이나, 가급적 15.0%를 맞춰 출하해야 좋으며 13.0% 미만일 경우에는 출하 농업인이 원할 경우 2등급으로 낮춰 매입이 가능하다.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가마당 3만 원)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뒤 12월 중 최종 정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수분함량 및 중량부족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조, 중량, 정선 등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출하전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비축미의 원활한 매입과 농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