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최근 연탄 1500장을 전달한 데 이어 12일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 40여 명과 함께 ‘구리·남양주·양평·가평 17-18년 회장단 모임’에서 기탁한 연탄 1500장을 관내 저소득 가구 5가구에 전달했다.
오늘 연탄이 지원된 독거노인가구는 주택과 도로가 멀어 매년 연탄 배달에 어려움을 많이 겪던 가구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기사 1여단 장병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연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연탄을 전달받은 가구들은 “매년 겨울 최소 1500장 이상의 연탄이 필요한데, 이렇게 후원과 배달까지 해줘서 올 겨울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평군 농협 조종지점, 상면지점, 가평군산림조합, 조종면 기동순찰대도 참여하여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주어진 시간 안에 연탄을 수송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추운 날씨인데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박보인 주임원사와 수기사 1여단 장병들과 가평군 농협(조종·상면지점), 산림조합, 기동순찰대와 참여하신 모든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조종면의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