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내내 수도권 지역 주민들을 괴롭힌 미세먼지가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외부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미세먼지 농도를 수도권은 ‘나쁨’이라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서쪽 지역 대기가 정체돼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경향은 17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경기 중부·북부권, 인천 동남부권역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렬 시 환경부는 "어린이와 노인 폐질환 및 심장질환자 등 민감군은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는 실외수업 금지,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실외수업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