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초기 화재진압에 공을 세운 시민 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 사진 = 공단소방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5746856898_357329.jpg)
인천공단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초기 소화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민간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 김진원(60)·김미종(60)·류정희(40남)·황희재(20)씨 등 4명.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11시34쯤분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방재실 자동화재탐지설비에서 최초로 인지한 뒤 신속히 화재 발생층으로 이동, 각 세대에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또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다른 세대 주민의 대피를 유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초기 소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훌륭한 사례”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준 의인 4명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