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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청년 외식창업 공간 조성사업 참여자 10명 선발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호텔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연수구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 참여자를 선정했다.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송도1동 소재 외식사업 지원센터 내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 10곳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했다.

 

청년외식창업 참여자 모집 결과 인천시 청년 40명이 참여했고, 서류평가와 면접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실무심사인 맛평가에서는 20명이 심사를 받아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창업 공간, 물품,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12월 중 약 2주간 사전 역량강화 교육과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종 선정되지 못한 청년 중 상위 5명은 예비 외식창업 대상자로 관리돼 선발된 청년 중 중도포기자 발생 시 우선순위로 창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선발된 한 청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사회분위기와 개인적인 상황으로 창업하지 못했으나 평소 희망하던 외식창업을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년 간 외식사업지원센터에서 능력을 키워 연수구의 훌륭한 외식사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배달외식업의 가장 큰 문제점인 위생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 마련의 기회로 삼고, 공유주방기반 외식 취·창업 거점을 구축해 선정된 10명의 청년과 함께 외식창업을 꿈꾸는 구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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