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장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을 뽑습니다"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의 메카 도시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수원시는 제2회 으뜸화장실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공모에는 시내 모든 공공기관과 학교, 백화점, 시장, 음식점은 물론 법인 또는 개인 화장실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으뜸화장실의 기본 조건은 역시 청결.
깨끗함에 더해 화장실이 단순한 볼 일(?)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휴식과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으뜸화장실이다.
공모 방법은 시 인터넷 홈페이지나 청소행정과로 접수가 가능하며 구청이나 동사무소 추천도 받고 있다.
으뜸화장실은 오는 9월 10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결정되며 선정된 화장실에는 시의 감사패와 휘장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