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배협의회가 지난 25일 경기 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8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간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이 기간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 370t의 배를 수출, 8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8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성복 회장은 “남양주먹골배의 수출탑 수상은 남양주시배협의회와 남양주시 그리고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관내 5개 농협(별내·미금·진건·진접·와부)이 힘을 합쳐 이루어냈다는 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먹골배공동선별장 개소, 남양주농협연합사업단 창단,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등 남양주시의 대표 특산물이자 수출품인 먹골배 수출 확대를 위하여 다함께 노력하여 얻은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이번 수출탑 수상으로 해외판촉행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등 2021년도 경기도 수출지원 사업 우선 선정의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